귀가 뒤로 말려있는 독특한 모습의 아메리칸 컬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반적인 고양이와는 다른 매력을 소유하고 있는 아메리칸 컬의 역사와 특징, 성격, 관리하는 방법 모두 작성하였으니,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메리칸 컬 역사
아메리칼 컬의 역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메리칸 컬은 다른 고양이와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메리칸 컬은 미국 캘리포니아 원산지로 1981년 그레이스 & 조이 루가 가족에게 처음 발견된 고양이입니다.
다른 품종의 고양이와 다르게 독특한 귀를 가지고 있으며, 윤기나는 털에 매료된 그레이스 & 조이 루가 가족은 반려묘로 기르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4마리의 새끼를 낳으면서 2마리가 뒤쪽으로 귀에 말린 것을 보며 유전자 연구를 통해 돌연변이로 인해 귀가 접혀서 태어난다는 것을 밝혔다고 합니다. 이후 캣쇼에 출연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전시되었고, 1985년에 국제고양이협회에 등록되었습니다.
아메리칸 컬 특징
1) 외모
아메리칸 컬의 외모는 대표적으로 독특한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고양이들과는 다르게 귀가 뒤로 말려서 접혀있는 것이 특징인데, 처음 태어났을때는 다른 고양이들처럼 꽂꽂한 귀를 가지고 있지만, 생후 3~10주 부터 서서히 귀가 말리기 시작하면서 4개월 정도 지나면 완벽하게 귀 모양이 뒤로 말리는 모습이 됩니다.
그러나 귀가 뒤로 말리는 유전을 받을 확률은 50%로 모든 아메리칸 컬의 귀가 뒤로 말리는 것은 아니며, 생후 일주일 안으로 아메리칸 컬의 독특한 귀 모양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아메리칸 컬을 키우는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메리칸 컬의 귀 변화는 3단계로 나뉘어집니다.
- 1단계 : 귀 끝부분이 살짝 뒤집힌 단계
- 2단계 : 뒤쪽의 컬이 눈에 띌 정도로 접힌 단계
- 3단계 : 완전하게 뒤로 접혀 컬이 초승달 모양으로 접힌 단계
아메리칸 컬의 얼굴은 변형 쐐기형이며, 호두모양의 눈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털의 길이는 장모와 단모 두가지로 나뉘고 부드러운 촉감과 털에서 광택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체중은 평균 3~5kg정도로 중형묘에 속합니다.
2) 수명
아메리칸 컬의 수명은 평균 12~20년으로 장수하는 고양이 입니다.
아메리칸 컬 성격
아메리칸 컬의 성격은 사람에 대한 친밀감이 굉장히 높아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또한 지능이 똑똑하고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다른 동물과도 친화적으로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장소의 환경이 달라져도 경계심을 가지지 않으며 금방 적응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반려인들이 어렵지 않게 기를 수 있는 품종입니다.
호기심이 많은 편이며, 스킨쉽을 좋아해 사람의 손길을 좋아하며, 외로움을 많이 타기 때문에 장 시간 집을 비우는 경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메리칸 컬 관리
1) 털 관리
아메리칸 컬의 털 관리는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단모종과 장모종이 있지만, 장조몽이라 하더라도 밑 털의 양이 적은편에 속해 털뭉침 현상이 거의 없으며 털 빠짐도 적은 편 입니다. 다만 윤기있는 털을 유지하기 위해선 털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유전적 질환
독특한 귀를 가지고 있는 만큼 귀 관리에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일반 고양이들에 비해 귓구멍이 좁고, 귀가 연골로 되어있어 꼼꼼하고 부드럽게 귀 청소를 해줘야만 합니다.
만일 귀를 함부러 만지거나, 잡아당기면 말린 컬이 풀리거나, 연골이 상하면서 부러질 수 있으니 귀 관리 만큼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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