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숲고양이(놀숲고양이) 특징 및 관리방법

추위에 강한 강아지로 시베리안 허스키가 있다면 고양이는 풍성한 털을 지닌 노르웨이 숲 고양이(이하 놀숲 고양이)에 대한 특징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확인해주세요

 

 

노르웨이 숲 고양이(놀숲 고양이) 역사

 

 

 

노르웨이 숲 고양이(일명 놀숲 고양이)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르웨이 숲 고양이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북유럽에 위치한 노르웨이가 원산지로, 수천 년 전 북유럽 신화의 천둥의 신 토르가 다산과 풍요, 미의 여신인 프레야에게 선물한 고양이로 프레야의 마차를 끌고 다니는 거대한 고양이로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며, 11세기 스칸디나비아 반도 출신의 바이킹족들이 노르웨이로 진출하면서 데려온 고양이가 북유럽의 추위를 견디기 위해 두껍고, 풍성한 털을 가진 고양이로 진화하면서 지금의 놀숲 고양이가 되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놀숲 고양이는 인위적으로 교배된 종이 아닌 자연 품종으로 집고양이들과 교배를 하면서 멸종위기도 있었지만, 놀숲 고양이 클럽이 자연 품종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 끝에 20세기 말 미국 고양이 협회에 공식 등록되었습니다.

 

노르웨이 숲 고양이(놀숲 고양이) 특징

 

 

1) 외모

노르웨이 숲 고양이의 얼굴은 역삼각형의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눈동자는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지만, 하얀색 털을 가진 놀숲 고양이에게만 확률적으로 파란색 눈동자가 나옵니다. 털은 추위에 강한 북유럽 지역의 특성상 추위를 견디기 위한 풍성한 털을 가지고 있어 실제 체격보다 더욱 크게 보입니다. 다만, 추위에는 강하지만 털이 이중모로 되어있어 더위에는 취약합니다. 평균 체중은 6~10kg으로 대형 묘에 속합니다.

 

2) 수명

노르웨이 숲 고양이의 수명은 평균 14~16년으로 장수하는 고양이로 혹독한 추위를 견딘 자연 품종으로 대체로 유전병 없이 건강한 편에 속합니다.

 

 

노르웨이 숲 고양이(놀숲 고양이) 성격

 

 

노르웨이 숲 고양이 성격은 호기심이 많으며, 과거 쥐를 사냥한 조상의 유전자가 남아있어 굉장히 뛰어난 사냥실력을 보입니다. 또한 다른 고양이와 가장 큰 차별성은 물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 호수나 강가 같은 곳에서 물고기를 사냥하는 고양이로도 알려져 있을 정도로 물을 좋아합니다. 

또한 활동적이고, 높은 위치에 오르는 것을 좋아해 나무에 오르거나, 집안 높은 공간을 자주 올라가며, 산책이 가능하기 때문에 강아지처럼 주인과 함께 바깥활동이 가능하고, 장난감에 대한 애착도 상당한 편입니다.

경계심을 가지고 있지만, 영리하면서, 온순하고, 주인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명 개냥이가 가능한 고양이이지만, 독립심도 소유하고 있어 집사가 집을 비워도 외로워하지 않고 혼자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노르웨이 숲 고양이(놀숲 고양이) 관리

 

1) 털 관리

노르웨이 숲 고양이는 다른 장모 종인 고양이들과 비교했을 때 털 엉킴과 털 빠짐이 심하지는 않지만, 다른 고양이와 비교하였을 때 적은 편이지, 털 빠짐이 적은 고양이는 아닙니다. 털 뭉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에 1번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털갈이 시기인 봄과 가을에는 빗질을 자주 해주고 헤어볼 제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유전적 질환

자연 품종으로 유전적인 질환은 없기 때문에 비교적 건강한 편입니다.

 

3) 식사조절

스스로 필요한 만큼의 식사를 하기 때문에 체중관리를 위한 음식조절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활동적이므로 적당히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거나, 장난감을 제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온도조절

겨울에는 풍성한 털로 추위를 이겨내지만, 더위에는 취약하기 때문에 열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에는 냉방기계를 이용하여 실내온도를 내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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