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두창 초기증상과 감별진단 및 예방방법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원숭이 두창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 안전할 것 같았던 한국도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발생하게 되면서 비상이 걸렸는데요 오늘은 원숭이 두창의 원인과 초기 증상,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숭이 두창이란?

원숭이 두창은 1958년 연구를 하기 위해 사육한 원숭이들에게 사람의 수두와 비슷한 질병이 발견되어 처음으로 원숭이 두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원숭이 두창은 서부 아프리카 국가에서만 발견되는 풍토병이었으나, 최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미국까지 퍼져 더 이상 풍토병이 아닌 국가에서 이례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도 증가되어 한국에서는 2022년 6월부터 원숭이 두창을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원숭이 두창 원인

 

원숭이 두창의 원인으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 다람쥐, 프레리도그와 같은 설치류와 원숭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에 접촉할 경우 감염될 가능성이 있으며, 태반을 통한 감염된 모체에서 태아로 수직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 감염경로

• (비말) 코, 구강, 인두, 점막, 폐포에 있는 감염 비말로 사람에게 직접 전파
• (피부병변 부산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사람의 혈액, 체액, 피부, 점막 병변과 직·간접 접촉
• (매개물) 감염환자의 체액, 병변이 묻은 린넨 혹은 의복 접촉
• (공기)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전파(흔하지는 않음)

 

원숭이 두창 주요 증상

원숭이 두창의 초기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발열, 오한, 두통, 림프절 부종
• 전신 혹은 손에 퍼지는 수두와 비슷한 수포성 발진
•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림프절의 붓기 현상
• 혀와 입에 가장 먼저 피부에 볼록하게 올라오는 병변

원숭이 두창에 감염될 경우 1~2주간 잠복기를 거친 후 38℃ 이상의 급성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으로 시작되어 1~3일 후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진은 얼굴, 팔, 다리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면 24시간 이내 모든 부위로 퍼집니다.

원숭이 두창

원숭이 두창의 발진 단계

반점▶구진▶수포▶농포▶가피 단계로 진행됩니다.

원숭이 두창 치명률

• 일반적으로 약 1~10%로 알려져 있으며, WHO 보고에 따르면 최근 치명률은 3~6%로 보고 있음

 

원숭이 두창 예방

원숭이 두창 예방방법

예방방법

•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손 씻기, 알코올 소독 등)
• 감염된 사람 혹은 감염위험이 있는 사람 및 동물과의 직·간접 접촉을 피할 것
• 감염된 환자가 사용한 물품과의 접촉을 피할 것
• 원숭이 두창 발생지역 방문 자제,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개인보호구 착용
•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야생고기 취급 섭취에 주의

원숭이 두창 검사방법

• 의심증상을 위해 검사하기 위해서는 혈액, 피부 병변의 조직 및 병변의 액, 가피 등을 통한 유전자 검출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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