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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종류 및 자가 진단과 개선 방법

by ®★®★ 2021.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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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머리카락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하지만 풍성했던 머리카락이 어느샌가 줄어들어 탈모가 진행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탈모 현상이 진행되면 자존감이 떨어지고 스트레스가 쌓여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받게 됩니다. 외적 미모를 중요 시 여기는 한국사회에서 탈모인들은 또 다른 아픔을 안겨주게 됩니다. 탈모는 치료가 가능할 수도 치료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의 환경에 따라, 또 습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탈모에 대한 정보와 예방 및 개선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이유

 

머리가-빠지는-원인
머리가 빠지는 이유

 

사람이 나이가 들면 머리카락이 조금씩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빠진 머리카락은 다시 정상적으로 회복되어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탈모를 걱정하시는 분들은 이런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모낭이 막혔을 경우 : 두피의 모낭은 모발을 만드는 피부 기관입니다. 모낭이 막힐 경우 모발이 생성되지 않습니다.

 

2) 잘못된 식습관 :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 될 경우 두피에 기름이 생성되고,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스트레스 :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내의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켜 두피까지 영양을 제대로 공급을 하지 못합니다.

 

4) 술, 담배 : 술과 담배는 몸에 안 좋은 콜레스테롤 증가를 불러오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모세혈관의 순환장애가 일어나면서 비타민, 미네랄 공급을 원활하게 하지 않아 두피의 영양부족으로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5) 유전적인 원인 : 가족력 중 탈모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 발생합니다. 다만, 가족 중 탈모가 있다 하더라도 100% 탈모가 오는 것은 아니며, 탈모관리를 꾸준히 할 경우 가족력과 상관없이 탈모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탈모의 종류

 

 

탈모의 종류는 총 6가지로 M자 탈모, 원형탈모, 정수리 탈모, 지루성 탈모, 휴지기 탈모, 소아 탈모 가 있습니다.

탈모의 종류는 남녀노소 경계가 없기 때문에 모두 조심해야 하지만, 진행되고 있는 탈모의 종류를 알아야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탈모-종류
탈모 종류

 

1) M자 탈모(남성형 탈모)

 

M자 탈모는 앞머리를 쓸어 넘겼을 때 이마 모양이 M자 모양으로 타고 올라가는 탈모입니다. 이는 유전적인 요소와 안드로겐이라는 남성 호르몬으로 인해 생기는 현상입니다.

안드로겐은 남성의 정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남성의 생식계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고, 수염과 체모를 함께 증가시켜주지만, 안드로겐 호르몬 중 하나인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의 5a-환원 요소에 의해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으로 변하게 되면서 모낭을 공격하고 위축시켜 모발이 자라나게 하는 것을 방해하여 머리카락의 두께가 얇아지고, 머리카락이 자라는 기간을 단축시킵니다.

 

2) 정수리 탈모(여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인 정수리 탈모는 정수리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적어지는 현상을 뜻합니다. 이마와는 다르게 정수리부터 진행이 되기 때문에 스스로 알아채기까지 오래 걸립니다.

정수리 탈모 역시 유전 및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영향으로 진행됩니다. 안드로겐은 여성의 난소와 부산피질에서도 분비되는데, 갱년기에 에스트로겐이 감소되고 안드로겐의 분비량이 증가하면서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모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3) 원형 탈모(남녀 탈모)

 

신체의 면역체계가 무너지게 되면서 면역세포가 자신의 모낭을 공격하면서 머리카락이 원형 상태로 빠지는 것을 원형탈모라고 합니다. 면역세포가 자신의 모낭을 공격하는 것을 자가면역질환이라 부르는데, 우리 몸을 외부 항원으로부터 방어하는 면역체계의 기능이 오작동을 일으키면서 우리 몸의 정상세포나 조직을 공격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이나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4) 지루성 탈모

 

지루성 탈모는 두피의 피지 분비량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지루성 두피염 탈모가 생기는 이유는 두피가 뜨거워진 상태로 열이 두피의 유수분의 균형을 무너뜨려 염증을 유발하고 탈모로 진행됩니다.

 

5) 휴지기 탈모

 

머리카락이 자라는 기간에는 생장기와 휴지기가 있습니다.

생장기 중인 머리카락이 휴지기 모발로 조기로 변화되면서 과도하게 두피에서 탈락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휴지기 탈모는 주로 과도한 다이어트나, 영양 불균형, 극도의 스트레스, 출산 등이 원인입니다.

보통 출산 후 탈모가 대표적인데,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어 모발이 풍성해지지만, 출산 후 호르몬의 분비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면서 머리카락이 휴지기 상태로 됩니다. 이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산후 6개월 이후부터는 회복됩니다.

 

6) 소아성 탈모

 

탈모는 중장년 혹은 탈모 시기가 빨리 찾아오는 청년들에게 해당될 것 같지만, 소아에게도 흔히 원형탈모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아성 탈모가 발생하는 이유는 갑작스러운 환경변화의 부적응 및 스트레스, 가족 혹은 대인관계의 문제가 원인입니다. 소아성 탈모가 진행된 아이는 성인보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속도가 빠르므로 증상이 있을 경우 빠른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탈모 자가진단

 

자가-진단법
탈모 자가진단

 

  • 비듬이 증가하고, 두피가 따갑거나, 자주 가렵다.
  • 머리카락이 하루에 100가닥 이상 빠진다.
  • 이마가 점점 넓어진다.
  • 모발이 가늘어지고, 탄력이 없다.
  • 두피 마사지를 할 경우 통증을 느낀다.
  • 두피의 기름이 심하게 생긴다.
  • 앞쪽, 뒤쪽 머리카락의 두께가 다르다
  • 두피가 붉고, 열이 오른다.
  • 친가나 외가에 탈모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지 알아본다
  • 머리카락을 잡아당겼을 때 한꺼번에 많이 빠진다.

 

탈모 예방 및 개선방법

 

 

1) 탈모 샴푸 이용하기 : 일반 샴푸는 세정력을 높이기 위해 계면활성제 성분이 들어갑니다. 계면활성제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탈모를 걱정하시는 분들이라면 합성 계면활성제 샴푸가 아닌 천연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샴푸를 이용하는 것이 좀 더 도움이 됩니다. 다만, 샴푸는 같은 제품을 써도 사람의 체질에 따라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샴푸를 찾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균형 잡힌 식사 : 현대인의 탈모 현상이 늘어나는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식습관입니다. 음식조절만 잘해도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은 단백질로 되어있어 두부나, 콩, 아몬드, 저지방 치즈, 닭고기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채소와 과일이 풍부한 좋은 식단이 탈모를 늦출 수 있으며, 비타민과 미네랄은 모발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3) 올바른 빗질 하기 : 쿠션이 있는 헤어브러시를 이용하여 목 뒤, 헤어라인 경계부터 정수리까지 올려서 빗질을 하거나, 턱관절, 이마라인에서 약간 자극을 주고 정수리까지 올려 빗질합니다. 가볍게 마사지를 한다는 생각으로 하루 50회 정도 두피에 약간의 자극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두피가 손상되지 않을 정도의 강도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50번 빗질을 할 경우 두피의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무리한 다이어트 하지 않기 :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는 좋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를 할 경우 급격한 몸의 변화와 영양 불규칙으로 탈모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5) 헤어드라이기 사용 자제 : 머리를 말릴 때 필수인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할 경우 지속적인 열을 가해 머리카락 손상 및 두피의 화상을 입기 때문에 모발의 손상 및 모낭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선풍기 바람을 이용하여 자연건조를 하거나,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여 머리를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6) 자기 전 머리를 감았다면 건조는 필수 : 가급적 외출을 다녀온 후 머리를 감아 두피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로 잘 경우 두피의 습한 환경으로 인해 비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듬이 쌓일 경우 노폐물로 인해 모근이 막힐 수 있으니 머리를 충분히 말린 후 취침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두피 스케일링 : 치석을 제거하기 위해 치과에 가는 것처럼 두피의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두피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샴푸를 이용하여 충분히 두피의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지만, 두피의 찌든 피지나 노폐물은 샴푸를 해도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머리를 감았는데도 금방 머리에 냄새가 나거나, 기름기가 느껴진다면 미용실에서 두피 스케일링을 받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비싸지 않으나, 미용실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확인 후 받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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